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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제20화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복음을 전한 바오로 사도'
첨부파일1 바오로와바르나바.jpg(205840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4/23 15:18





4월 23일(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사도들의 복음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성바오로딸수도회 윤영란 일마 수녀님과 함께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사도 바오로와 선교여행을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도착하자
키프로스 섬에서 그러했듯이 안식일에 유다인들의 회당에 들어갑니다.
그들이 안식일 전례에 참여하는 가운데 회당장들이 바오로에게 설교 해주기를 청합니다.

바오로의 복음 선포는 두 그룹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유다인들, 그리고 이방인으로서 유다교에 호의를 갖고 있는 ‘하느님 경외자들’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복음, 바오로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 회당에서
전한 복음은 거의 혁명적이었습니다.
바오로가 전한 복음을 학자들은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운 복음’ 또는
‘율법과는 상관없는 복음’이라 부릅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고,
유다교 율법이 요구하는 엄격한 규정들을 지킬 필요가 없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바오로의 복음 앞에서 감격했고,
그 감격을 회당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 친지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이코니온에서도 평소와 똑같이
유다인들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고,
많은 유다인과 이방인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복음을 거부하는 유다인들이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였습니다.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발생한 갈등이 재현된 것입니다.
유다인들이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돌로 쳐 죽이려 하자,
그들은 이코니온을 떠나 남쪽으로 36킬로미터 떨어진 리스트라로 갑니다.
바오로는 이 곳에서도 복음을 전합니다.
리스트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다음시간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4-23 15:18:2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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